EPOC 효과 : 가끔 전속력으로 뛰어야 하는 이유

EPOC 이란?

Excess Post-exercise oxygen consumption’의 약자로 운동 후 초과 산소 소비라고 해석하며,
일반적으로 운동 후에 일정 시간 동안 휴식 시 보다,
더 많은 양의 산소가 소비됨을 뜻하는 용어 입니다.
tip. 다른 말로 산소부채!

더 많은 산소를 쓰면 뭐가 좋지?

우리가 호흡으로 마시는 산소는 체내에서 에너지로 사용됩니다.
실제로 산소 1L 소비는 5kcal 에너지를 사용합니다.
그래서 산소를 많이 쓰면 쓸수록 우리 몸에는 에너지를 그 만큼 더 많이 사용한다는 뜻입니다.

EPOC 효과를 자주 만들어내려면?

EPOC 효과는 운동시간과 운동 강도에 비례하여 나타납니다.
즉, 운동이 힘들수록 운동이 길수록 효과가 더 길게 나타납니다.
하지만 일반인이 운동을 무작정 길게 할 수는 없으니 운동강도를 높여 EPOC 효과를 높이면 됩니다.

EPOC 효과를 높이는 운동

4분만 하면 1시간 운동효과가 나는 운동이 있다고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?
물론 말한 만큼의 효과가 없을 수 있지만, 짧은 시간에 높은 운동 효과를 나타날 수 있는 이유가 이 EPOC 효과 덕분입니다.
대표적으로 고강도 인터벌 운동(HIT), 타다타 운동이 대표적입니다.
tip. 타다타 운동 : 일본 국립 피트니스 스포츠 연구소의 타다타 이즈미가 제작한 테스트 운동방법

일상 속에서 적용해 보기

헬스장에서 그냥 평범하게 러닝머신을 달리고 있다면, 다음과 같이 해봅시다.
20~30초 동안 최대한 빠르게 달리고, 1~2분 동안 느린 속도로 걷거나 조깅합니다.
이 패턴을 10~20분 동안 반복합니다.